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8-22 17:11:36 조회수 : 902
<2010 미스코리아 眞 정소라 브라질 방문>
 
상파울루 개최 '2011 미스 유니버스' 참가한 정소라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2010 미스코리아 진(眞)' 정소라(20)씨가 다음달 12일 열리는 2011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브라질 상파울루를 방문했다. 소라씨는 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만나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미인으로 세계 최고의 미인대회에 참가한 데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2011.8.20 << 국제뉴스부 기사 참조 >> fidelis21c@yna.co.kr

 
 
내달 12일 미스 유니버스 대회 참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2010 미스코리아 진(眞)' 정소라(20) 씨가 다음 달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브라질 상파울루를 방문했다.

   미스 유니버스 대회는 다음 달 12일 상파울루 시내 크레디카드 홀(Credicard Hall)에서 열린다.

   소라 씨는 19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시내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세계 최고의 미인 선발대회에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로 참가한 사실에 긍지를 느낀다"면서 "세계 각국의 대표들에게 '한국의 정'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소라 씨는 2007년 이후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한국 대표가 1차 관문인 15위 안에 한 차례도 들지 못한 사실을 언급하며 "일단은 1차 관문을 통과하는 것이 목표지만, 우승을 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국 상하이 한국상회 정한영 회장의 둘째딸인 소라 씨는 미국에서 초등학교, 중국에서 중·고교를 마쳐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하다.

   미국과 중국에서 거주해 동서양 문화를 모두 접해본 점을 자신의 장점으로 꼽은 소라 씨는 "언어 장벽이나 문화 차이 때문에 다른 후보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이자 한류를 알리는 역할도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21일부터 3주간 합숙에 들어가는 소라 씨는 "브라질 여행은 처음이지만 무엇보다 한인 동포가 많다는 사실에 푸근한 느낌"이라면서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한인 동포들이 많이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브라질에서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열리는 것은 60년 대회 역사상 처음이며, 브라질 언론은 2014년 월드컵 축구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 앞서 세계 최고의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를 유치한 사실에 의미를 부여했다.

   브라질은 1963년과 1968년 미스 유니버스를 배출한 바 있으며, 자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 미스 유니버스 탄생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미스 유니버스 1위 수상자에게는 상금은 물론 뉴욕의 고급 아파트와 생활비, 뉴욕 필름 아카데미에서 1년 공부할 수 있는 장학금 등 다양한 부상이 주어진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8/20 09:43 송고
 

출처: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8/20/0607000000AKR201108200154000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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