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8-09 16:18:23 조회수 : 701

페루, 올해 마약 800㎏ 압수

기사등록 일시 [2011-08-08 15:22:13]

 

리마(페루)=신화/뉴시스】정의진 기자 = 페루에서 올해 압수된 마약이 800㎏에 상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 경찰은 7일(현지시간) "호르헤 차베스 국제공항에서 올해 1월부터 압수된 마약이 800㎏"이라며 "대부분 코카인"이라고 밝혔다. "체포된 마약 밀매범은 모두 151명"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밀매업자들은 대부분 수하물이나 신체 등에 마약을 숨긴다"며 "이는 대부분 유럽캐나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등으로 보내진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밀매업자들 중 41명은 페루인, 110명은 외국인이다. 이 중 스페인과 멕시코, 에콰도르, 네덜란드, 포르투갈인이 제일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페루는 콜롬비아, 볼리비아 등과 함께 남아메리카 마약 주요 생산국이라는 의미로 '실버 트라이앵글(Silver Triangle)'이라 불린다.

페루에서는 매년 약 300t의 코카인이 생산된다. 이 중 오직 10%만이 경찰에 의해 압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루에서 생산되는 마약은 대부분은 스페인을 통해 유럽과 아프리카 등으로 밀매된다.

이에 페루 당국은 콜롬비아와 볼리비아, 브라질 등과 함께 마약 반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jeenjung@newsis.com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10808_0008912769&cID=10104&pID=10100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