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7-26 12:40:29 조회수 : 717

(카라카스 로이터=연합뉴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 출마해 다시 6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맡을 뜻을 24일 밝혔다.

   이미 12년 연속 대통령으로 재임한 56세의 차베스 대통령은 이날 관영 신문 코레오 델 오리노코지와의 회견에서 최근 쿠바에서의 암치료에도 불구하고 장기 집권에 도전할 뜻을 명확히했다.

   그는 "나는 개인적으로 한 순간이라도 대통령 직에서 물러날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이날 "차베스, 2012년 출마"라는 제목으로 1면 머리기사를 실었다.

   차베스는 건강 문제와 관련 "(암의) 전이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장기를 모두 검사했지만 아무 것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베스는 지난달 아바나에서 야구공 크기의 악성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아 대통령 직을 수행할만한 건강 상태인지 의문이 제기돼왔다.

   maroonj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7/25 16: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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