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1-07-25 15:07:46 | 조회수 : 823 |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의 한 가정집 침대 아래에서 깊이 12m, 지름 80cm의 '싱크홀(Sink Hole)'이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이 21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굴이 붕괴돼 생긴 움푹 패인 웅덩이를 싱크홀이라고 한다. ↑ [조선일보]지난 18일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 에르난데스 할머니 집에서 발견된 싱크홀./출처=가디언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노센타 에르난데스(Inocenta Hernandez·65) 할머니는 지난 18일 갑자기 폭발음을 듣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에르난데스 할머니는 "당시에는 이웃집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하거나,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난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밖에 나와 보니 사고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한 남자가 '할머니 집에서 소리가 난 것 같다'고 말해, 집 안을 샅샅이 뒤진 끝에 침대 밑에 있는 싱크홀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손자들이 집안을 돌아다녔는데도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
이전글 | [멕시코] 멕시코軍, 마약 839.5t 압수…사상 최대 |
---|---|
다음글 | [베네수엘라] 차베스, 내년 대선 출마 의사 밝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