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7-25 13:44:06 조회수 : 637

헤알화 환율 사흘연속 하락..0.25%↓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21일 2% 가까이 올랐다.

   이로써 보베스파 지수는 사흘째 상승세를 계속하며 60,000포인트대를 회복했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급등하고 나서 완만한 상승리듬을 마감 때까지 유지한 끝에 전날 종가보다 1.93% 오른 60,26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1일(2.42%↑) 이후 가장 큰 폭이다.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 주가는 0.21%,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는 2.77%, 민간 석유회사인 OGX 주가는 0.92% 오르는 등 자원주가 일제히 선전했다. 금융 우량주인 이타우 우니방코(Itau Unibanco) 주가가 1.35% 오른 것을 비롯해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25% 떨어진 달러당 1.555헤알에 마감되며 사흘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환율은 올해 연중 최저치인 지난 4일의 달러당 1.553헤알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것이다. 달러당 1.553~1.555헤알은 1999년 이래 1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7/22 06: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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