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7-15 11:59:05 조회수 : 820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AP=연합뉴스,자료사진)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볼리비아 정부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남미지역 예선에 출전한 자국 대표팀 경기를 무료로 중계할 계획이다.

   14일 볼리비아 관영 신문 캄비오(Cambio)에 따르면 볼리비아 정부는 최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남미예선 자국 대표팀 경기에 대한 TV 중계권을 사들였다.

   볼리비아 정부는 "모든 국민은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시청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해 국영 TV 채널을 통해 경기를 무료로 중계할 방침이다.

   볼리비아 국영 TV의 마르코스 산티바네스 사장은 "볼리비아 국민이 모두 축구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모랄레스 대통령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은 오는 10월부터 시작해 2013년 7월까지 계속된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7/15 00: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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