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브라질]日외무상, 파라과이·브라질 방문
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1-06-29 14:09:42 |
조회수 : 576 |
2008년 이후 처음..메르코수르 각료·정상회의 참석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일본 외무상이 파라과이와 브라질을 방문한다.
28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마쓰모토 외무상은 이날부터 이틀간 파라과이를 방문해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각료회의와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어 브라질을 방문할 예정이다.
일본 외무상이 남미 방문에 나선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3년 만이다.
마쓰모토 외무상은 메르코수르 회의에서 지난 3월 대지진 참사 이후 일본을 지원해준 데 사의를 표하고 메르코수르 회원국에 대한 지속적인 통상·투자 확대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메르코수르 4개 회원국과 일본 정부 대표단은 2009년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처음으로 만나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마쓰모토 외무상은 메르코수르 회의 참석을 마치고 30일 브라질리아에서 안토니오 파트리오타 브라질 외교장관과 회동한다. 두 장관은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동반진출 전략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마쓰모토 장관은 같은 날 상파울루 시로 이동해 브라질 내 일본인 이민 공동체 대표들과 만날 예정이다. 브라질 거주 일본인 이민자는 150만여 명에 달한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6/28 21: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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