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알화 환율 0.5% 하락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3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보베스파 지수는 27일 개장 초반의 약세에서 벗어나 오름세로 돌아선 끝에 지난 24일 종가보다 0.33% 오른 61,21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도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는 0.91% 올랐으나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 주가는 0.13%, 민간 석유회사 OGX 주가는 1.1% 내렸다. 금융주는 대체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보베스파 지수는 그러나 이달에만 5.27%, 올해 전체적으로 12% 가까이 하락한 상태다.

   한편,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5% 떨어진 달러당 1.596헤알에 마감됐다. 헤알화 환율은 올해 4.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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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6/28 05: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