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칠레 북부 규모 6.3 지진..피해보고 없어(종합)
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1-06-22 09:50:52 |
조회수 : 645 |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칠레 북부에서 20일 오전(칠레 시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은 북부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칼라마 시에서 북동쪽으로 88㎞ 떨어진 지하 111㎞ 지점이었다.
칠레 당국은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 구리 광산이 몰려 있지만 인명·재산 손실이나 광산 구조물 파괴 등 피해 사례가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칠레에서는 이달 초 중남부 콘셉시온과 마울레 지역에서 규모 6.3과 5.6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지난해 2월 말 일어난 대지진과 지진해일(쓰나미) 피해를 떠올리게 했다. 마울레에서 발생한 강진은 쓰나미를 몰고 올 것으로 우려되면서 주민 2천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칠레에서는 지난해 2월 27일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과 이어진 쓰나미로 전국에서 52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으며, 300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났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6/21 03:08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6/21/0607000000AKR20110621005400094.HTML?audi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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