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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브라질 대통령 만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브라질 대통령 만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AP=연합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6일(현지시각)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플라날토 궁에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틀 일정으로 브라질을 방문했다. |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정부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호드리고 바에나 브라질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브라질 시간) 브라질 정부가 반 총장이 2012년 1월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에서 반 총장을 만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도 연임 지지를 확인했다고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이 보도했다.
반 총장은 호세프 대통령에 앞서 안토니오 파트리오타 브라질 외교장관을 만났으며, 기자회견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혁을 지지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브라질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남미 순방길에 오른 반 총장은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에 이어 브라질을 방문했으며, 17일까지 브라질에 머물고 나서 뉴욕으로 복귀한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6/17 09:37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6/17/0607000000AKR201106170537000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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