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1-06-13 10:23:44 | 조회수 : 571 |
아시아, 북미, 유럽을 거쳐 중남미 지역에서도 K-Pop(K팝)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오는 9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서강수)이 주관하고, 중남미 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이 주최하는 ‘제2회 중남미 K-POP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11일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전날까지 예선 참가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중남미 14개국 171개 팀 407명이 신청했다. 지난해 1회 대회 때 10개국 92개 팀 281명이 신청한 것과 비교하면 참가 국가 수는 4개, 참가팀과 인원은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제2회 중남미 K-Pop 경연대회’ 본선은 9월11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코리엔테스 거리에 있는 공연장 ‘파세오 라 플라사’(Paseo La Plaza)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도 2011년 미스 아르헨티나가 중남미 K-Pop 명예홍보대사 역할을 맡을 예정이어서 현지 언론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멕시코, 칠레, 페루 등이 비교적 빨리 한류를 접했다. 아르헨티나는 한류 확산의 첫 단추로 인식되는 한국 대중문화 유행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원장은 “한류에 대한 아르헨티나 현지인들의 인지도가 아직은 낮은 편이지만 K-Pop을 중심으로 하는 ’신(新) 한류‘가 유튜브나 페이스북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 라면서 "중남미 K-Pop 경연대회가 ‘라틴 한류’의 진원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61285217&intype=1 |
이전글 | [칠레] 호주, 칠레 화산재로 `항공대란`…3만명 발묶여 |
---|---|
다음글 | [중남미] ILO "위험 노동 종사 아동 1억1천500만 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