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1-06-03 09:26:23 | 조회수 : 796 |
(상파울루 dpa=연합뉴스) 세계은행과 40개 대도시가 1일(현지시간)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공동 대처하자는데 합의했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와 40개 대도시(C40)의 회장인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C40 세계 도시 기후정상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졸릭 총재는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들이 온실가스 배출의 약 80% 정도 책임이 있으며 특히 40개 도시는 12%의 책임이 있어 기후변화에 대처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발표된 세계은행 연구에 따르면 개발도상국의 대도시 빈민 지역에 사는 10억 명가량이 산사태나 홍수 등 기후변화에 직면하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C40는 대도시들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5년 발족한 협의체로, 40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정상회의는 2년마다 한 번씩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6년간 모임을 지원해온 후원자이자 연사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서울시와 창원시가 참가했다. fusionj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6/02 16:55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6/02/0607000000AKR20110602173100009.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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