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5-23 10:58:29 조회수 : 855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올해 브라질의 신규고용이 목표치인 300만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카를로스 루피 브라질 노동장관은 17일 "최근 12개월 신규고용이 230만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올해 300만개를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4월 신규고용은 88만71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5% 증가했다. 반면 4월 신규고용은 27만2천225개로 지난해 4월보다 10.77% 감소했다.

   앞서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해 신규고용은 286만1천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대치인 2007년의 161만7천개보다 124만4천개 많은 것이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 정부(2003~2010년)에서 신규고용 실적은 1천538만4천개였으며, 지난해 말 현재 브라질의 정규직 근로자는 4천406만8천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올해 들어 월간 실업률은 1월 6.1%, 2월 6.4%, 3월 6.5%였다. 3월 실업률은 지난해 3월의 7.6%보다 1.1%포인트 낮은 것으로, 2002년 이래 3월 기준 최저치다.

   브라질의 월간 실업률은 지난해 3월 7.6%에서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12월에는 5.3%까지 낮아졌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5/18 03:07 송고

원문보기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5/18/0607000000AKR201105180054000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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