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4-29 11:10:27 조회수 : 730

헤알화 환율 이틀 연속 상승..0.76%↑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28일 1% 가까이 떨어졌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 급락하고 나서 내내 약세를 벗어나지 못한 끝에 전날 종가보다 0.89% 떨어진 65,673포인트로 거래를 마치면서 전날(1.31%↓)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를 계속했다.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가 1% 넘게 떨어지는 등 자원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금융주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오후장 한때 65,000포인트 붕괴 직전까지 밀렸다가 막판에 어렵게 낙폭을 줄였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76% 오른 달러당 1.583헤알에 마감되며 전날(0.45%↑)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헤알화 환율이 1개월째 달러당 1.6헤알을 밑도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중앙은행이 강력한 개입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헤알화 환율은 올해 들어 5% 가까이 하락한 상태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4/29 05:56 송고

원문보기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4/29/0607000000AKR201104290112000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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