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6-10-01 16:49:38 조회수 : 9
국가 : 콜롬비아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26-10-01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61001014500087?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원문요약 : 콜롬비아 중앙은행이 강진 피해에도 불구하고 엘니뇨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12.25%로 인상함.

콜롬비아, 강진 피해에도 금리인상…"엘니뇨가 인플레 압력"

송고 2026년10월01일 07시53분

송광호
송광호기자
이미지 확대수위 낮아진 아마존강. 콜롬비아 아마소나스주 푸에르토 나리뇨 지역
수위 낮아진 아마존강. 콜롬비아 아마소나스주 푸에르토 나리뇨 지역

[AFP=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콜롬비아 중앙은행이 30일(현지시간)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8월 강진 여파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이 빗나간 것이다.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 올렸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12.25%가 됐다.

위원 간 의견은 엇갈렸다. 7명의 이사 중 4명이 0.25%포인트 인상을 지지했고, 2명은 동결을, 1명은 0.5%포인트 인상 의견을 냈다.

애초 시장은 금리 동결을 전망했었다.

로이터통신 조사 결과, 27명의 애널리스트 중 19명(70.4%)이 동결을 예상했다. 물가 상승 압력이 높지만, 지진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판단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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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강진
콜롬비아 강진

[EPA=연합뉴스]

정부 추산에 따르면 8월 강진으로 335명이 숨지고, 수많은 인프라가 파괴됐다. 복구 비용은 최소 90억 달러(12조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지진 여파에도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단행한 건 급격히 치솟는 물가 때문이다.

8월 기준 연간 물가상승률은 6.24%로, 중앙은행 목표치인 3%를 벌써 두배 이상 초과했다.

특히 중앙은행 이사들은 엘니뇨가 촉발한 가뭄과 홍수가 향후 식품 물가를 더욱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엘니뇨는 적도 인근 동태평양 수온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해 전 세계에 이상기후를 일으키는 현상이다.

통화정책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엘니뇨 기후 현상의 시작이 식품 및 규제 물가에 지속적인 상승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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