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6-08-28 10:43:56 | 조회수 : 4 |
| 국가 : 베네수엘라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 출처 : 연합뉴스 | ||
| 발행일 : 2026.8.28. | ||
|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60828033600009?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 원문요약 : 에콰도르, 아랍에미리트의 탈퇴에 이어 베네수엘라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를 검토중이다. 현재 OPEC의 회원국은 11개국으로 크게 감소한 형국이다. | ||
베네수 석유산업 장악한 미국의 시도 가능성미, OPEC 유가 조절 능력 무력화 노력[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세계 최대 원유 매장량을 가진 베네수엘라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를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은 블룸버그에 "미 당국자들과 OPEC 탈퇴안을 논의했으며 아직 최종 결론은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악관과 베네수엘라 공보부는 이를 확인하지 않았다. 베네수엘라의 이런 움직임은 올해 1월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강제 축출하면서 베네수엘라에서 이뤄진 급격한 정치적 지형 변화와 맞물린다. 베네수엘라는 그간 미국의 제재 탓에 산유량이 급감해 OPEC에서 산유량 할당 제한을 받진 않았다. 미국의 투자로 향후 산유량이 증가하면 OPEC의 굴레를 벗어날 필요성이 커진다. 미국은 OPEC의 의무에 매이지 않아야 베네수엘라의 석유 산업 통제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OPEC이 회원국의 산유량을 할당하는 방식으로 국제유가를 조절하는 카르텔 방식의 영향력 행사에 매우 비판적이다. 미 자본과 베네수엘라 유전을 직접 연결해 산유량을 높이고 OPEC의 가격 지배력을 무력화한다는 게 저유가를 지향하는 트럼프 정부의 일관된 정책 방향이다. 한 관계자는 "미국의 일부 당국자가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연대를 통해 OPEC의 영향력을 대폭 축소할 '석유 강국'의 탄생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석유 판매권을 이미 장악했다. 베네수엘라 유전의 대규모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는 보도도 나온 적 있다. 블룸버그는 "베네수엘라가 실제로 OPEC을 탈퇴하면 OPEC의 유가 부양이 미국 소비자의 연료비 부담을 키운다고 오랫동안 비판했던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가 될 것"이라고 해설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1960년 OPEC의 '창설 멤버'이자 남미의 유일한 회원국인 베네수엘라마저 탈퇴하게 되면 70년 가까이 이어졌던 OPEC의 실질적 권위가 타격을 받게 되면서 '도미노 탈퇴'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미 2019년 1월 카타르를 시작으로 2020년 1월 에콰도르, 2024년 1월 앙골라에 이어 올해 5월엔 아랍에미리트(UAE)마저 탈퇴해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OPEC은 큰 타격을 입었다. 올해 6월엔 이라크도 OPEC의 산유량 할당에 누적됐던 불만을 표시하며 탈퇴를 시사하기도 했다. 현재 OPEC 회원국은 11개국으로 줄어들었다. 베네수엘라의 현재 산유량은 일일 평균 116만 배럴로 많지는 않다. 그래도 세계 최대인 원유 매장량을 고려하면 증산 잠재력은 상당히 크다. 블룸버그는 베네수엘라의 산유량이 저조해 OPEC을 탈퇴해도 당장은 국제유가에 직접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OPEC의 '그립'이 약해지면 2020년처럼 공급과잉으로 인한 치킨 게임식 유가 전쟁이 재현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나 유가가 크게 떨어지면 미국 석유 기업들의 수익성도 함께 하락하는 구조적 모순도 존재한다. |
||
| 이전글 | 엘니뇨 가뭄에 말라가는 중남미…파나마 “국가 비상사태” |
|---|---|
| 다음글 | Colombia's new president approves extradition of rebel leaders to U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