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2-09-06 11:17:34 | 조회수 : 459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정치 |
출처 : 뉴스1 | ||
발행일 : 2022-09-06 | ||
원문링크 : https://www.news1.kr/articles/4795105 | ||
지난 1일 발표 결과도 룰라, 13%포인트 차이로 앞질러내달 2일 대통령 선거를 앞둔 브라질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을 13%포인트 차로 앞서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2차 결선투표에서 격차는 16%포인트 차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여론조사업체 IPEC가 실시한 조사 결과, 오는 10월2일 예정된 대선 1차 투표에서 룰라가 44%의 지지율을 얻어 보우소나루(31%)에 13%포인트 앞질렀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으면 내달 30일 진행되는 결선투표에서 룰라가 52%를 얻어 보우소나루(36%)에 16%포인트 격차로 당선될 것이라고 IPEC은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유권자 2512명을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2%포인트다. 앞서 지난 1일에도 여론조사 기관 다타폴랴에 따르면 룰라가 지지율 45%를 얻어, 보우소나루(32%)에 13%포인트 앞섰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573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2%다. 한편 룰라는 지난 2003~2011년 대통령 재임 기간 공격적인 사회지출로 수백만 명을 빈곤에서 구출, 브라질은 물론 남미의 '핑크타이드(온건좌파 물결)' 시대를 이끌며 높은 인기를 구가한 인물이다. 남미 정치권 전체로 퍼진 건설사 오데브레시 뇌물 스캔들에 휘말려 유죄 판결을 받아 몰락하는 듯 했지만, 복역 중이던 지난해 3월 대법원의 무효 판결로 단숨에 이번 대선의 유력 주자로 부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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