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1-08-31 15:23:21 | 조회수 : 584 |
국가 : 쿠바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사회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21-08-29 | ||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10829027800504?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8년 11월 6일 방북을 마친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을 평양국제비행장에서 환송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북한이 쿠바와의 수교 6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양국 친선관계를 부각하면서 쿠바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연대를 약속했다. 외무성은 29일 "조선(북한) 인민과 쿠바 인민은 두 나라 사이의 외교관계 설정 61돌을 뜻깊게 맞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무성은 "지난 60여 년간 사회주의 위업 실현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투쟁의 길에서 호상 긴밀하게 지지하고 협력하는 형제적이며 동지적인 관계를 강화 발전시켜왔다"고 자평했다. 이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까지 이어진 두 나라의 친선교류를 강조하며 "참으로 조선·쿠바 관계는 두 나라 영도자들의 각별한 관심 속에 역사의 온갖 시련과 풍파 속에서도 세기와 세대를 이어 계속 훌륭히 발전됐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벌어진 쿠바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의식한 듯 "오늘 쿠바 인민은 내외의 엄혹한 도전들을 단호히 짓부수면서 사회주의 위업을 고수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많은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며 "쿠바 인민의 모든 성과에 대해 자기 일처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쿠바 인민의 정의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연대성을 보낼 것"이며 "반제자주·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길에서 쿠바 인민과 굳게 손잡고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북한과 쿠바는 지난 1960년 8월 29일 수교하고 사회주의 우방국으로서 긴밀히 교류해왔다. 31년간 쿠바를 통치한 피델 카스트로가 1986년 평양을 방문하는가 하면,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당시 국가평의회 의장)은 2018년 평양을 찾아 김 위원장을 만나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쿠바에서 전력난과 생필품 부족 등으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촉발되자 북한은 리선권 외무상이 시위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비난하는 담화를 내는 등 연일 쿠바 정부에 대한 지지를 강조해왔다. ykbae@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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