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1-05-06 15:07:37 조회수 : 330
국가 : 페루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news1
발행일 : 2021-05-06
원문링크 : https://www.news1.kr/articles/?4297398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시위를 벌리고 있는 페루 국민들. © 로이터=뉴스1


페루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1200만회 접종분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란시스코 사가스티 페루 대통령은 SNS를 통해 극심한 코로나19 바이러스 2차 유행으로 인해 화이자 및 바이오엔테크와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가스티 대통령은 올해 말까지는 추가 계약분의 백신이 전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루는 현재까지 최소 1회 접종한 인구가 4% 미만에 불과하다. 대통령과 고위 관료의  백신 새치기 접종 등 연이은 부패 의혹과 대통령 탄핵 사태 속에서 접종의 시작과 진행이 늦어지고 있다.

페루 당국이 파악한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비공식 접종자는 487명으로, 이중에는 마르틴 비스카라 전 대통령을 포함해 전·현직 장·차관과 정부 고위직 상당수가 포함돼 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3명의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페루는 앞서 화이자-바이오앤테크와 2000만회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맺었으며, 그중 일부가 도착되기 시작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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