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콜롬비아 공공자산관리공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공 금융, 국·공유 자산 관리 시스템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컨설팅 사업에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캠코의 공공자산 온라인 매각 시스템인 온비드를 콜롬비아에 도입하는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

캠코는 지난 1월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4월 헝가리 자산공사에 이어 해외 기관과 세 번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박영준 캠코 부사장은 "이번 업무 협력으로 한국과 콜롬비아의 금융 산업을 발전시키고 금융 한류 확대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준 캠코 부사장(오른쪽)이 1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캠코-콜롬비아 공공자산관리공사(CISA) 간 업무협력 협약식에서 카를로스 이반 비예가스 CISA 사장(왼쪽)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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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0/14 09: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