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5-02-10 10:37:02 조회수 : 268
국가 : 쿠바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5.02.09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5/02/09/0607000000AKR20150209123800043.HTML

쿠바 정부 초청받아대표단 파견·한국 부스 설치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우리나라가 미수교국인 쿠바 아바나에서 이달 열리는 국제 도서전에 쿠바 정부의 초청을 받아 처음으로 공식 참가한다고 외교부가 9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달 1222일 열리는 '2015 쿠바 아바나 국제 도서전'에 한국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동기 외교부 문화외교국장이 단장을 맡은 한국 대표단은 스페인어·영어로 번역된 한국 문학 도서와 한국 홍보·아동교육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문학의 밤' 행사를 13일 열어 우리 문학을 알릴 계획이다.

 

김동기 국장은 이번 도서전 참석 기간에 쿠바 문화부 대외관계국장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이전에도 외교부 문화외교국장 등 우리 정부 국장급 인사들이 쿠바를 방문한 사례는 있으나, 우리 정부 차원에서 아바나 도서전에 공식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도서전 참가는 쿠바 문화부 및 쿠바 도서위원회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이 쿠바에서 개최하는 도서전에 공식적으로 처음 참가하는 데 의의가 있다""한류가 조금씩 확산하는 쿠바 현지에 우리 문학을 소개해 문화교류 협력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hyoj@yna.co.kr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