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3-09-05 10:02:37 조회수 : 262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3.09.04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3/09/04/0607000000AKR20130904102900094.HTML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남미대륙 12개국으로 이루어진 남미국가연합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에 반대한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다.

남미국가연합은 3일(현지시간) 브라질 외교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시리아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시리아 국민이 바라는 평화와 주권을 위해 평화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미국가연합은 시리아에 대한 외부의 간섭이 유엔 헌장의 정신을 위배하는 것이라면서 "모든 형태의 군사개입 전략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남미국가연합은 이어 시리아에서 벌어지는 폭력 행위와 시리아에 대한 무기 공급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남미국가연합은 지난달 30일 수리남 수도 파라마리보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시리아 군사개입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브라질은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도 "과거는 물론 현재도 브라질 정부의 공식 입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 없는 군사 개입에 반대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상회의에는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을 비롯한 남미 각국 정상과 정부대표들이 참석했다.

 

남미국가연합은 2008년 5월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남미 정상회의에서 이루어진 합의로 창설됐다. 회원국은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가이아나, 페루, 파라과이, 수리남,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이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9/04 11: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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