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4-04-22 10:45:07 | 조회수 : 23 |
국가 : 아르헨티나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사회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24-04-22 | ||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40422002200009?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원문요약 :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대학인 '지성의 전당'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대학(UBA)의 복도에 불이 꺼졌습니다 | ||
288% 인플레에도 정부 예산 동결…사실상 예산 70% 줄면서 강의실 빼고는 소등(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대학인 '지성의 전당'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대학(UBA)의 복도에 불이 꺼졌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물가상승률이 연 288%를 기록한 가운데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가 급격한 긴축 정책을 이유로 예산을 동결하자, 이 대학은 전기요금을 낼 수 없어 강의실을 제외한 구역을 소등했습니다. UBA 의대는 총 17층으로 된 건물인데 승강기 사용도 제한했으며, UBA 의대가 운영하는 부속 국립병원의 수술도 40%로 대폭 축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UAB뿐만이 아니라, 아르헨티나 전역의 모든 국립대가 현재 같은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UBA가 가장 규모가 크고 상징적이기 때문에 현지 언론은 UBA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UBA 리카르도 겔피 총장은 라디오 미트레와의 인터뷰에서 "예산이 없으면 올해 대학 문을 닫아야 할지 모른다"고 말해 시민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연간 물가상승률이 250%가 넘는데 정부는 국립대 예산을 작년과 같이 동결시켰으며, 이는 실제로 예산이 70%나 삭감된 것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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