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1-12-15 12:28:23 조회수 : 479
국가 : 니카라과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21-12-14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11214002300087?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12일(현지시간) 니카라과에 도착한 중국 기부 백신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니카라과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으로부터 시노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0만 개를 기부받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중국이 기부한 전체 100만 개 백신 중 첫 물량으로, 중국을 방문하고 온 니카라과 대표단과 함께 에어차이나 항공기에 실려 왔다.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과 로사리오 무리요 부통령 부부의 아들이기도 한 대표단장 라우레아노 오르테가 대통령 보좌관은 트위터에 "니카라과 국민은 중국 국민과 정부의 연대와 협력, 우정, 우애에 깊이 감사한다"고 썼다.

중국의 백신 선물은 니카라과가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하겠다고 전격적으로 선언한 지 3일 만에 도착한 것이다. 

미국과 대립해온 오르테가 정권의 이같은 결정에 수교국이 14개로 줄어든 대만은 유감을 표시했고, 중국은 "시대의 대세"라며 환영했다. 

2016년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 취임 후 대만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려는 노력을 강화해온 중국은 앞서 대만과 단교한 엘살바도르, 파나마 등에도 대형 인프라 투자 등을 선물한 바 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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