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0-07-18 17:27:38 | 조회수 : 152 |
상파울루 주지사 "사상 최대 비극 앞에서 축하할 때 아냐"(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확산하면서 내년 카니발 축제 무산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어야 새해맞이 불꽃 축제와 카니발 축제가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도리아 주지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만명에 육박하고 사망자가 7만4천명을 넘었다"면서 "사상 최대의 비극 앞에서 기념할 것도, 축하할 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백신을 준비하고 모든 국민에게 접종할 수 있는 상황이 돼야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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