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지역원 제12차 콜로키엄 개최
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2-03-09 15:54:08 조회수 : 854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은 HK(인문한국)지원사업 2단계 1년차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3월14일(수)에 국제회의실(오후3시-5시)에서 박재환 명예교수(부산대 사회학과/일상생활연구소 소장)를 모시고 “중남미지역 연구에 있어 일상생활 문화연구의 의미”라는 주제로 제12차 콜로키엄을 개최하오니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제12차 콜로키엄>

주제: 중남미지역 연구에 있어 일상생활 문화연구의 의미

강사: 박재환 명예교수(부산대 사회학과/일상생활연구소 소장)

일시: 2012년 3월14일(수) 오후3시-5시

장소: 부산외대 국제회의실

주최: 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

후원: 한국연구재단/부산외국어대학교

 

 

콜로키엄의 목적: 중남미지역연구와 일상생활연구와의 접목과 협동연구 모색

대부분의 지역연구가 거창한 ‘사건’이나 ‘구조’에 지나치게 관심을 집중시켜왔다. 사건과 구조에 대한 ‘이성적 사고’와 ‘과학적 이해’가 특정 사회의 분석에 필요조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특정사회에 대한 설명을 완성시키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현실의 몇 가지 눈에 띠는 표상을 정밀하게 포착하고 있는 동안 그 현실은 이미 달라지고 있다. 우리의 삶과 사회적 현실은 일상생활의 과정 속에서 논리의 울타리를 넘어 이성과 감성이, 논리와 비논리가 부단하게 변용되어 나타나는 곳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학성과 객관성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의 구체적 현실과 삶을 조망하는 것이다. 구체적 현실과 삶 즉,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조망해내지 못하는 과학성의 추구는 과학적 물신주의에서만 일정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일상생활연구소). 중남미 지역연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주로 통시적으로 과거를 재구성하는데 전념하던 것에서 벗어나 연구대상으로 부재했던 동시대적인 ‘현재’를 부각시키고 ‘일상성’을 논하면서 탈식민지 이후 정체성 논의에 대한 접근을 시도한다.사실 ‘일상성’은 계속적인 진보를 상징하는 ‘근대성’이나 사물을 극대화시켜 상품관계를 생산하는 ‘자본주의’와 떼어놓고 논의할 수 없는 부분이다. 자본주의가 초래한 변화들에 따라 구성된 일상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시피 자본주의가 뿌리 내린 곳은 어느 곳에서나 동일해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보편성(일상성)과 라틴아메리카가 지닌 고유한 지역성의 만남과 부대낌(길항)을 자본주의적 근대화를 경험한 도시, 문화생활, 거리의 일상생활과 사물들의 문화에서 드러나는 라틴아메리카의 사회현실과 ‘문화적 아비투스’를 다시 들여다보는 기회를 가지려고 한다(중남미지역원 문화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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