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9-01-18 11:29:17 조회수 : 470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연합
발행일 : 2019-01-18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190118011500094?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헤알화 가치는 사흘째 하락세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보베스파 지수는 전날보다 1.01% 오른 95,35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 잠깐 내림세를 보였으나 이후에는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상파울루 증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원·에너지 관련주와 금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증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경제가 성장세를 회복하고 연금·조세 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보베스파 지수가 100,000포인트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 2015년 13.31% 하락한 이후 2016년 38.93%, 2017년 26.86%, 지난해 15.03% 오르며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파울루 증권거래소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상파울루 증권거래소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미국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사흘 연속 상승세를 계속했다. 헤알화 가치가 사흘째 하락했다는 뜻이다.

이날 환율은 0.36% 오른 달러당 3.748헤알에 마감됐다. 지난 3일의 달러당 3.754헤알 이후 2주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헤알화 가치는 주요국 통화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컨설팅 회사 오스틴 레이팅의 자료를 기준으로 헤알화 가치는 올해 들어 지난주까지 4.3% 올랐다. 헤알화에 이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러시아 루블화(3.9%)와 인도 루피화(3.6%)였다.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