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2-07-27 13:37:05 조회수 : 331
국가 : 멕시코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뉴시스
발행일 : 2022-07-27
원문링크 :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727_0001957390

보건부 발표, "입원자는 5~6명 생명 위협은 없어"

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 비상사태 선언

전세계 누적확진자 1만 6000명 돌파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멕시코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60명에 이르렀다고 우고 로페스가텔 보건부 차관이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아직까지 멕시코에서 원숭이 두창으로 인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로페스-가텔은 말했다.

"지금까지 확진자 가운데 극심한 면역 저해를 겪고 있는 5~6명 만이 입원했을 뿐,  대체로 감염자들은 약 21일 정도면 회복되고 있다"고 그는 보고했다.

현재 멕시코의 11개 도시에서 발견되고 있는 원숭이두창은 두창(천연두)와  연관이 있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일어나는 병이다.  하지만 대체로 증상이 가볍고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드물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의 75개국과 지역에서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1만6000여명이 발견되었고 그 가운데 사망자는 5명이었다.

WHO는 오랜 논란 끝에 지난 23일 원숭이 두창을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보건상 비상사태(PHEIC)'로 선언했다.

PHEIC는 WHO가 최고 수준의 공중보건 경계 요청으로,  코로나19에 대해 내린 2020년 1월 이래 처음이었다.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던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6일 영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비풍토병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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