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9-06-28 18:53:59 | 조회수 : 540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19-06-28 | ||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190628001800094?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물가는 내년까지 안정세 유지 전망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중앙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중앙은행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분기별 물가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2%에서 0.8%로 낮췄다. 중앙은행은 1분기 경제활동이 예상보다 둔화한 데다 2분기에도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중앙은행이 집계하는 전월 대비 경제활동지수(IBC-Br)는 1월 -0.22%, 2월 -1.04%, 3월 -0.30%, 4월 -0.47%로 나왔다. 4월까지 최근 12개월 IBC-Br는 0.72%로 집계됐다. IBC-Br는 국립통계원(IBGE)이 발표하는 공식 성장률 발표에 앞서 중앙은행이 내놓는 선행지수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분기 성장률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올해 성장률은 1%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Copom)는 지난 25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분기별 성장률이 1분기(-0.2%)에 이어 2분기에도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술적 침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술적 경기침체는 이전 분기 대비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것을 뜻한다. 중앙은행은 2분기 성장률이 0%를 기록하거나 이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이 앞으로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은행이 전망한 물가상승률은 올해 3.6%, 내년은 3.7∼3.9%로 예상했다. 경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경기부양을 위한 기준금리 인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6.5%인 기준금리가 올해 말 5.75%로 내려갔다가 내년에 6.5%로 다시 오르고 2021년 말에는 7.5%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fidelis21c@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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