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8-12-20 15:55:16 조회수 : 560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뉴시스
발행일 : 2018-12-20
원문링크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1220_0000508300&cID=10101&pID=10100

항만 운영권 관련 뇌물 수수 의혹 




테메르, 대통령 재임 중 세 번째 기소【브라질리아(브라질) =AP/뉴시스】브라질 연방검찰이 항만 운영권 비리와 관련해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을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했다. 사진은 테메르 대통령이 지난 6월1일 대통령궁에서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의 CEO 페드로 파렌테의 후임으로 이반 몬테이로 사장 직무대행을 발표하는 모습. 2018.12.20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브라질 연방검찰총장이 항만 운영권 비리와 관련해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을 부패 및 돈세탁 혐의로 기소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방검찰은 "테메르 대통령이 항만 건설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하케우 도지 연방 검찰총장이 연방대법원에 기소 의견을 전달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브라질 검찰에 따르면 내년 1월1일 퇴임하는 테메르 대통령은 지난 2017년 특정 대형 건설사들이 보유한 항만 운영권을 70년 연장하는 2건의 계약을 허용하는 법령에 서명했다.

이에 브라질 대통령실은 "테메르 대통령이 서명한 법령으로 특정 업체가 이득을 본 것은 아니다. 대통령이 이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메르는 퇴임 이후에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테메르가 대통령 재임 중 재판에 회부되려면 연방하원 재적 의원의 3분의 2인 342명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테메르가 재임 중 기소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연방검찰은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테메르 대통령을 부패혐의로 기소했으나 하원 전체 투표에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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