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 작성일 : 2016-11-22 09:28:16 | 조회수 : 628 |
국가 : 칠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출처 : 조선일보 | ||
발행일 : 2016.11.20 | ||
원문링크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20/2016112001523.html | ||
한국의 1호 자유무역협정(FTA)인 한·칠레 FTA를 손질한다. 2004년 발효 이후 12년 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칠레 FTA 개선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부는 "FTA 발효 이후 10년 넘게 지나면서 서비스·원산지·투자 등 최신 글로벌 규범을 반영하지 못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와 협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FTA 발효 이래 양국 무역 규모는 2003년 15억8000만달러(약 1조8600억원)에서 지난해 61억5000만달러(7조2400억원)로 4배가량 성장했다. 우리의 대(對)칠레 투자 규모는 같은 기간 5배 이상 늘었다. 정부는 이번 개선 협상을 통해 그동안 칠레가 양허(관세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부과하지 않겠다는 약속) 제외 품목으로 분류한 냉장고·세탁기 등 우리 제품에 대한 무역 규제를 풀 계획이다. 반면 칠레산 수입 농산물 품목이 확대되면서 우리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농가의 피해 가능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상은 인도와 아세안에 이은 우리의 세 번째 FTA 개선 협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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