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 작성일 : 2016-11-16 20:50:32 | 조회수 : 604 |
국가 : 멕시코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출처 : 뉴스원 | ||
발행일 : 2016.11.16 | ||
원문링크 : http://www.news1.kr/articles/?2831978 | ||
포드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고에도 소형 자동차 생산라인을 미국 미시간에서 멕시코로 이전해 생산하는 기존 계획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포드가 멕시코 공장에서 만든 자동차를 미국에 가져다 팔아 결과적으로 미국 일자리를 멕시코에 줬다고 힐난했다. 마크 필드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오토쇼 연설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에 날선 공격을 가했다. 필드 CEO는 트럼프가 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해 35% 관세를 매기려는 계획에 대해 "전체 자동차 업계에 과세하는 것이며 미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필드 CEO는 포드의 소형차 브랜드 '피에스타'를 멕시코 공장에서 이전 생산하는 계획을 고수했다. 그러면서 다른 중요한 2개 브랜드 '포커스'와 'C-맥스'의 미시간 생산은 계속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필드 CEO는 포드가 "자유롭고 공정한 거래"를 선호한다며 트럼프 인수팀에 당선축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올바른 정책이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을 고수한다. 우리 모두 건전하고 활발한 미국 경제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트럼프 행정부, 새 의회와 더불어 효과적이고 긍정적으로 공조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가 미국, 멕시코, 캐나다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파기할 것이라는 위협을 이행할지를 묻는 질문에 필드 CEO는 확신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블룸버그 TV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집무를 시작해 어떤 정책을 내놓을지를 봐야 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행정부와 공조하고 정책을 논의하며 미국의 성장을 지원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포드가 글로벌한 기업으로서 성공을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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