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 작성일 : 2016-10-26 10:23:05 | 조회수 : 720 |
국가 : 베네수엘라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출처 : 뉴스원 | ||
발행일 : 2016.10.25 | ||
원문링크 : http://news1.kr/articles/?2811408 | ||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 페데베사(PDVSA)가 24일(현지시간) 30억달러 상당의 채권 만기를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페데베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28억달러의 2017년 만기 채권을 34억달러의 2020년 만기 채권으로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데베사는 지금까지 세 차례 만기를 넘긴 끝에 채권스왑 연장에 성공했다. 이번 스왑으로 페데베사는 2020년 만기채에 대해 미국 자회사 씨트고홀딩스의 지분 50.1%를 보증하기로 약속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이번 조치로 페데베사가 내년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를 선언할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페데베사의 2017년 4월 만기채의 액면가는 뉴욕시간으로 오후 1시 기준 전장 대비 1.3% 오른 달러당 80.55센트를 기록했다. 2017년 12월 만기채 가격은 1.5% 오른 83.90센트를 나타냈다. 이번 교환으로 투자자들은 좀 더 오랜 기간 동안 수익을 누리게 됐고 페데베사는 다소 숨통이 트여 안정적으로 원유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에울로히오 델 피노 페데베사 대표는 말했다. 지금부터 내년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은 어번 스왑에 힘입어 기존의 150억달러에서 130억달러로 다소 줄었다. 토리노캐피털의 프란치스코 로드리게스 이머징마켓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스왑이 베네수엘라에게 "내년까지 버틸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페데베사의 현금흐름을 안정화하려면 더 심도깊은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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