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6-09-28 08:55:53 조회수 : 539
국가 : 콜롬비아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국민일보
발행일 : 2016.09.27
원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955900&code=61132311&cp=nv
콜롬비아 정부와 무장반군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26일(현지시간) 52년간의 내전을 종식하는 평화협정에 공식 서명했다. 양측은 지난달 24일 평화협정 체결에 합의한 후 최종 서명만 남겨둔 상태였다.
콜롬비아 서부 항구도시 카르테헤나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과 FARC 최고지도자 티모레온 히메네스가 참석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평화를 상징하는 흰옷을 입고 역사적인 협정을 축하하러 몰려들었다.

산토스 대통령은 서명식에 앞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지난한 협상 과정에서 공평한 입장을 취하며 중개 역할을 해준 미국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바티칸 특사로 참석한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콜롬비아가 기독교적 가치인 대화와 용서로 오랜 혈전을 끝내고 평화협정에 서명한 것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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