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6-07-19 13:22:30 조회수 : 568
국가 : 멕시코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뉴시스
발행일 : 2016.07.19
원문링크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719_0014230063&cID=10101&pID=10100
원문요약 : 멕시코 대통령, 부인의 부동산 비리에 대해 사과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지난 2014년 부인이 정부계약 기업으로부터 700만달러짜리 호화주택을 사들인 스캔들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했다.

니에토는 사건 당시에는 그 부동산매입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반발하면서 그들의 주장에는 "수많은 거짓말과 다양한 버전의 이야기들"이 들어있다고 폄훼했었다.

퍼스트 레이디인 앙헬리카 리베라도 자신이 영화배우로 벌어놓은 돈을 자기 맘대로 쓴것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지만 나중에 저택을 반납했다.

18일 니예토 대통령은 스캔들이 불거진지 1년이 더 지난 시점에 사과를 하고 왜 국민들이 그런 이해관계에 대해 분노했는지 이해했다며 "국민에게 깊이 사과하며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 반부패법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국민을 상심하게하고 분노시킨 내 행동에 대해서 깊이, 진지하게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니에토 정부는 비리관련 보도가 시작되기 불과 며칠 전에, 부인에게 저택을 판 회사가 포함된 컨셔시움이 단독 입찰사로 나왔던 국영고속철도 건설계약을 취소시켰다.

멕시코 공공행정처는 대통령이나 영부인은 이 사건에서 어떤 이해관계도 갖고 있지 않다고 발표했었지만 그 책임자인 비리질리오 안드라데는 18일 개인재산 신고와 사적 이해문제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이유로 새 반부패법에 따라 퇴출되었다.

반부패법으로 앞으로는 시민사회의 감독이 가능해졌지만, 멕시코 투명성협회의 에두아르드 보르체스 사무국장은 새 법이 부패방지를 향해 진일보한 것이긴 하지만, 그것은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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