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 작성일 : 2016-07-01 14:15:48 | 조회수 : 544 |
국가 : 중남미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정치 |
출처 : 뉴시스 | ||
발행일 : 2016.06.29 | ||
원문링크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629_0014185728&cID=10301&pID=10300 | ||
원문요약 : 윤병세 "세계화·지역화 구분 모호…한-중남미 협력 필요성 커져 | ||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29일 "세계화와 지역화의 구분이 모호해져 과거와 차원이 다른 초국경적 문제들이 지구촌 어느 곳도 자유롭지도, 안전하지도 않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6 한·중남미 함께 가는 미래' 포럼 개회사에서 "최근 브렉시트(Brexit)에서 보듯이 오늘날 국제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연계성이 높아진 동시에 취약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통합과 연계성이 커지는 만큼 난민, 테러, 전염병 등 범세계적 도전도 동시다발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평화와 안전, 개발, 인권과 인간 존엄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중남미 지역은 지구촌 공동의 도전을 해결하는 데 있어 협력할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중남미 지역은 화해와 협력의 확산, 민주주의의 진전, 빈곤 감소 및 중산층의 증가 등 긍정적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기회와 도전의 요소가 혼재된 중남미 지역은 한국과 여러 부분에서 상호보완적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 포용적 성장과 불평등 해소를 국가발전 전략의 핵심으로 추진하는 중남미는 상호보완적 파트너십을 증진시켜 나갈 수 있다"며 "인류 보편적 가치와 글로벌 공공선 측면의 파트너십도 증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특히 대량살상무기(WMD) 비확산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비판하며 대북압박 정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북한이 4차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에 이어,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에 매진하는 등 국제사회를 향한 위협을 계속하고 있다"며 "중남미·카리브 핵무기금지기구(OPANAL)의 이사국들이 북한의 핵실험 규탄 결의안을 채택한 것을 평가하며, 북한에 대해 계속 단호한 메시지를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윤 장관은 "양 지역 간 국민들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인적 교류 측면의 연계성이 함께 증진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는 8월 개최될 리우 올림픽은 양국 청년들의 교류를 증진시킬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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