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5-11-17 14:01:53 조회수 : 528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5/11/17 03:55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1/17/0200000000AKR20151117008200094.HTML?input=1195m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기간 테러 공격 가능성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터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한 호세프 대통령은 "리우 올림픽 기간에 많은 사람이 몰리겠지만, 브라질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호세프 대통령은 "브라질이 테러로부터 완벽하게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면서 현재 의회에서 심의 중인 반테러법 제정을 서두르는 등 보안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터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출처: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앞서 브라질 당국은 리우올림픽 기간 군과 경찰을 합쳐 8만5천 명을 동원하는 내용의 보안 대책을 발표했다. 8만5천 명 가운데 군은 3만8천 명, 경찰은 4만7천 명이다.

이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때의 치안 인력 4만2천 명의 배를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법무부와 연방경찰은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의 정보기관과 협력해 테러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도 주력할 예정이다.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최초의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31회째를 맞는 리우 대회는 2016년 8월 5일 개막해 8월 21일까지 17일간 벌어진다.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9월 7일부터 18일까지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린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1/17 03:55 송고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