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임두빈 작성일 : 2015-07-21 15:13:37 조회수 : 485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연합뉴스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7/17/0200000000AKR20150717003600094.HTML?from=search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이 앞으로 세계 최대의 식량 생산국가가 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UOL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공동 보고서에서 "브라질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식량 생산국가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농업 생산 전망을 담은 이 보고서는 앞으로 10년간 브라질의 농산물 재배 면적과 수확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농산물 재배 면적이 올해 5천750만 ㏊에서 2024년에는 6천940만 ㏊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농산물 수확량을 2억430만 t으로 전망됐다. 농산물 수확량이 2억 t을 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농산물 수확량은 2000년 1억 t 수준이었으나 농업 기술·장비의 현대화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했다. 2010년부터는 해마다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한편, 브라질의 전체 농산물 가운데 쌀과 옥수수, 대두 등 3가지 곡물이 수확량의 90%, 재배면적의 85%를 넘는다. 

브라질 국토에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토지는 현재의 재배면적보다 훨씬 넓은 1억 4천만ha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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