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 작성일 : 2014-12-16 14:47:36 | 조회수 : 689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출처 : 연합뉴스 | ||
상파울루 증시 지수 3월 중순 이래 최저치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달러당 2.685헤알에 마감됐다. 이날 헤알화 환율은 2005년 3월 29일의 달러당 2.697헤알 이후 거의 9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보유 외환을 풀며 환율 방어에 나섰으나 헤알화 가치 하락세를 막지 못하고 있다. 헤알화 환율은 지난주 2.23% 올랐고, 최근 4거래일 동안에만 3.36% 상승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내년 1월 1일 출범하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2기 정부에 대해 시장이 아직 신뢰를 보내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억제와 성장률 제고를 우선하겠다며 시장주의자들을 경제 각료로 대거 기용했으나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이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이날 47,01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19일의 46,567포인트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에너지 관련주와 금융주가 최근 들어 약세를 계속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특히 잇단 비리 의혹으로 1953년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는 국제유가 하락까지 겹치면서 최근 1주일 사이에만 주가가 25% 떨어졌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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