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4-12-12 15:39:16 조회수 : 504
국가 : 에콰도르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이데일리
발행일 : 2014.12.10
원문링크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H31&newsid=02440326606317208&DCD=A00803&OutLnkChk=Y

에콰도르, 유가하락에 긴축예산 편성…세금개혁도 검토

 

 

입력시간 | 2014.12.10 13:56 | 이민정 기자 benoit@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유가 하락에 재정 수입이 줄어들면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내년 예산을 15억달러 줄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석유수출기구(OPEC) 회원국인 에콰도르는 원유 수출로 인한 수익이 국가 재정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 11월27일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 등이 반대하면서 OPEC 원유 생산량 감산이 불발된 이후 유가는 지난 6월 이후 40%가량 빠졌다. 에콰도르는 가격 지지를 위한 감산을 주장했었다.

 

에콰도르 정부는 지출과 투자 부분을 줄이는 한편 국제기관 등으로부터의 대출 등으로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정 부족분을 메울 방침이다. 에콰도르는 또한 내년 유가가 회복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 정부 재정을 늘리기 위해 세금 개혁과 개인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에콰도르 재무부는 블룸버그통신에 보낸 이메일에서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이 내년 1월 중국을 방문해 대출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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