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 작성일 : 2014-12-12 11:31:48 | 조회수 : 701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
출처 : 뉴스1 | ||
발행일 : 2014.12.11 | ||
원문링크 : http://news1.kr/articles/?1996604 | ||
관세청, 브라질 카메룬 페루 가나 등에 '행정 한류' 전파 주력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14.12.11 10:31:39 송고
9일(현지시간) 김낙회 관세청장(왼쪽에서 세번째)이 브라질 까를로스 떼우레이따세우 조세청장(왼쪽에서 네번째) 및 엘레우나니 체꼬시 관세국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양자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김낙회 관세청장은 8~10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개최된 '제72차 세계관세기구(WCO) 정책위원회'에서 브라질, 카메룬, 페루, 가나 등과 양자 회담을 개최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는 UNI-PASS 수출 및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통관애로 해소를 집중 논의했다.
유니패스(UNI-PASS)는 한국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브랜드명이다. 수출입시 거치는 물품신고, 세관검사, 세금납부 등 통관절차를 인터넷 등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김 청장은 브라질 조세청장 등과의 양자회의를 통해 양국 수출기업 및 현지 진출기업이 겪고 있는 통관애로 해소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세관상호지원 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한편, 브라질측은 AEO의 국제 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과의 AEO 상호인증협약(AEO MRA) 체결을 제안했다. 양측은 내년 중 실무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당국이 공인한 성실 무역업체에 대해 통관검사 생략 등 관세행정 상 혜택을 부여하는 제다.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일본 등 9개국과 AEO를 체결한 상태다.
한-카메룬 양자회의에서 카메룬 관세청장은 탄자니아 및 에콰도르의 통관 환경이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도입 후 급격히 개선됐다고 전했다.
양측은 진행 중인 UNI-PASS 수출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내외 채널을 통해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한-가나 양자면담에서 가나측은 지난 6월 가나 세관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개최되었던 관세행정 현대화 초청연수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내년에도 동일한 능력배양사업을 한번 더 개최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페루 양자면담에서 페루측은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2013년에 추진했던 '관세행정재설계 및 정보화전략수립 사업' 결과에 대해 감사를 표명했다. 양측은 향후 UNI-PASS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간 협의를 지속하기로 하였다.
이외에도 김 청장은 정책위에서의 공식발언을 통해 내년 6월 WCO 총회에서 열릴 WCO 국장급 선거에 한국 후보자가 출마할 예정임을 밝혔다.
특히 WCO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 지역의장국(6개국), 정책위원국(23개국) 등 지역별 여론 주도국의 대표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요청했다. pcs420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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