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영철 | 작성일 : 2014-03-31 14:52:53 | 조회수 : 805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정치 |
2014년 브라질 대선 일정
2014년은 브라질에게 매우 중요한 해이다. 가까이는 월드컵에 개최되고 10월에는 브라질의 미래비전을 결정하는 대통령 선거를 비롯한, 상하원 의원 선거, 주지사 및 시장선거, 주하원과 시원 선거가 실시된다. 정부여당으로서는 지난 4년간으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받는 것이고 야당으로서는 집권당으로 자리바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지금까지 지우마 호세피 현대통령, 브라질 사회민주당의 아에시우 네비스 예비후보, 녹색당의 마리나 시우바와 에두아르두 깡뿌스 예비후보가 유력 후보로서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여론조사에서는 현 지우마 대통령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래 일정에서 보는 바와 같이 월드컵 개막이 있은 후에 각 정당에서는 대선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 정당이 많은 예비 후보를 낼 경우이기는 하지만 월드컵 진행과 함께 경선이 치뤄지기 때문에 자칫 정치에 대한 관심이 사라진 시점에 진행될 수도 있다. 그리고 월드컵 결승전이 7월 14일로 계획되어 있는데, 7월 5일 대선후보 드록 마감일이다. 월드컵에 끝나기 전에 최종 후보가 결정되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월드컵 개최와 관련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월드컵 경기가 시작되면서 지난 6월 같이 사히적 불만들이 폭발한다면, 대선후보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월드컵이 끝나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게 되는데, 각 정당들은 그때까지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책입안에 많은 노력을 기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세로면 현 정부의 연임이 가능하겠지만 다른 변수들이 생긴다면 정권이 바뀔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특히, 월드컵 특수를 누려라 함에도,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고, 남은 기간 세계경제가 크게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때문에 정부 여당으로서는 현재의 지지율을 어떻게 유지시킬 것인가에 고심하고 있다. 그런데 야당도 선거전에 만만치는 않은 상황이다. 정부 여당과 차별된 정책이나 파급력을 지닌 정치지도자가 없기 때문이다.
- 2014년 브라질 대선 일정 -
2014년 5월 7일: 선거명부 등록 및 변경 마감일 2014년 6월10-30일: 후보경선 실시 기간 2014년 7월 5일: 대선후보 등록 마감일 2014년 7월 6일: 공식 선거 운동 개시 2014년 8월 6일: 부재자 투표 등록 마감일 2014년 10월 5일: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일 2014년 10월 26일: 대통령 선거 2차 투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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