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10월에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지난해 6월 상파울루 시 버스요금 인상 저지로 시작된 대규모 집회와 시위로 현지 지우마 대통령의 지지도가 약간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주(3월 세째주) IBOPE에서 대선후보들을 선택해서 3가지 시나리오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지우마 호세피(Dilma Rousseff), 아에시우 네비스(Aécio Neves), 에두아르두 깡뿌스(Eduardo Campos), 마리나 시우바(Marina Silva) 후보들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위에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우마 호세피 대통령이 어떤 후보와 경쟁하던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차 결선 투표에서도 어떤 후보를 만나든 1위를 차지해 당선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번 여론 조사가 현재 선거가 치뤄질 때를 가정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선거가 치뤄질 때는 다른 양상을 보이겠지만 국내외 상황의 악조건 속에서도 현 대통령의 승리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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