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3-04-19 09:49:13 | 조회수 : 650 |
국가 : 브라질 | ||
<브라질, 한국의 성공경험에서 '성장의 길'을 찾는다>
KDI, 브라질리아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보고회 개최 브라질 정부, 한국의 수출진흥정책과 수출특구 성공적 운영에 큰 관심 (브라질리아=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이 한국의 개발과 성장 비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남미 최대 경제국이자 주요 20개국(G20)과 신흥대국 그룹인 브릭스(BRICS) 회원국인 브라질이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한국을 주요 협력 파트너로 선택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기획예산부 대회의실에서 '2012 브라질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KSP)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양국의 정부와 의회, 학계, 재계 인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구본우 브라질 주재 대사와 이태희 KDI 협력사업실장, 브라질 진출 한국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브라질 측에서는 연방정부와 지방정부 고위 인사, 연방하원의원 등이 나왔다. 구 대사는 "한-브라질 양국 관계가 갈수록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KSP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KSP가 양국 간 협력의 밀도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회에서는 곽노성 동국대 교수와 박재곤 산업연구원(KIET) 연구위원, 정남기 동아대 교수, 구스타보 실바 폰티넬리 브라질 수출가공특구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경제특구와 수출가공특구, 기업투자 유치와 클러스터 형성, 중소기업 진흥정책 등에 관해 주제발표를 했다. 보고회에서 브라질 측은 한국 경제발전의 핵심을 이루는 수출진흥정책과 수출가공특구의 성공적 운영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브라질 측은 특히 지난해 11월 출범한 브라질-한국 상공회의소(Kocham, 코참) 회원사들이 수출특구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브라질-한국 상공회의소는 주재상사와 동포기업인 단체를 통합해 출범한 기구다. 보고회에 앞서 전날에는 브라질 개발산업통상부 회의실에서 양측 대표단이 참석한 고위정책 대화가 열려 지난 1년간 진행된 KSP 결과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기획재정부와 브라질 개발산업통상부는 지난해 KSP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KDI는 브라질 아크레(Acre), 파르나이바(Parnaiba), 페셍(Pecem), 수아페(Suape), 바타과수(Bataguassu) 등 5개 수출가공특구 개발을 위한 정책연구와 자문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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