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2-06-01 13:54:59 조회수 : 715

 

 

 

브라질-日, 조선분야 기술이전 MOU 체결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과 일본이 조선 분야 기술이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브라질 경제 전문 일간지 발로르(Valor)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개발산업통상부는 성명에서 "이번 MOU 체결은 조선업 발전과 대서양 연안 심해유전 개발을 위한 것"이라면서 양국의 협력 사업이 6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르난도 피멘텔 개발산업통상부 장관은 "일본의 조선 기술을 받아들여 국내기술화하려는 시도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개발산업통상부는 심해유전의 탐사와 개발, 석유와 천연가스의 생산, 물류 등에 필요한 선박이 5천여 척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브라질의 산타 카타리나, 파라나,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피리토 산토 주 등에 접한 대서양 연안에서는 2007년부터 심해유전이 잇따라 발견됐다.

 

심해유전은 길이 800㎞, 넓이 110㎢에 걸쳐 해저 5천~8천m 지점에 펼쳐져 있으며, 탐사 결과 최대 1천억 배럴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브라질 정부는 심해유전 발견 이후 미래 자원쟁탈전에 대비해 핵잠수함 건조와 신형 전투기 구매를 추진하는 등 군사력 강화를 서두르고 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6/01 09:16 송고

 

 

 

출처: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2/06/01/0607000000AKR201206010302000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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