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알화 환율 0.27% 상승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22일 약보합세를 나타내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혼전 양상 끝에 지난 19일 종가보다 0.01% 떨어진 52,44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반 급등세로 53,500포인트대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에는 내림세를 거듭했다.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 주가는 0.53% 올랐으나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는 0.25% 내렸다. 민간 석유회사 OGX 주가는 2.96% 떨어졌다. 이타우 우니방코(Itau Unibanco) 주가가 1.31% 내리는 등 금융주는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보베스파 지수는 올해 24% 넘게 하락한 상태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27% 오른 달러당 1.605헤알에 마감됐다. 헤알화 환율은 그러나 올해 전체적으로 4%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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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8/23 06: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