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8-11 14:16:15 조회수 : 722

‘굿바이보이’ 멕시코 과나화토영화제 국제신인경쟁 대상 수상

[뉴스엔 홍정원 기자]

영화 ‘굿바이 보이’가 멕시코에서 열린 제14회 과나화토국제영화제 국제신인경쟁부문에서 대상(Best International Opera Prima)을 수상했다.

지난 7월22일부터 31일까지 멕시코, 산미구엘과 과나화토에서 열린 제14회 과나화토국제영화제에서 노홍진 감독(사진 오른쪽)의 ‘굿바이 보이’가 국제신인경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미국 감독이자 촬영감독 래리 클락, 독일 배우 우도 키에르, 멕시코 감독이자 프로듀서인 로베르토 스나이더가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모두 이견 없이 ‘굿바이 보이’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노홍진 감독은 ‘굿바이 보이’ 상영 후 멕시코 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석했으며 31일 폐막식에서도 직접 수상했다. ‘송환’ 김동원 감독, ‘만추’ 김태용 감독, ‘무산일기’ 박정범 감독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멕시코 과나화토국제영화제는 올해 한국영화특별전을 개최해 한국영화 76편을 초청했으며 이 중 ‘굿바이 보이’가 유일한 경쟁부문 상영작으로 수상의 영예까지 안게 됐다. 멕시코에서 처음 개최된 대규모의 한국영화특별전으로 ‘청춘의 십자로’ 같은 고전영화부터 한국공포영화특별전, 봉준호 감독특별전, 김동원 감독특별전도 마련됐다.

한편 지난 6월 국내 개봉, 상영된 ‘굿바이 보이’는 집엔 아버지의 술 냄새, 집 밖엔 사람 잡는 최루탄 냄새 등 지옥 같은 1980년대를 살아내고 어른이 된 한 소년의 이야기다.

(사진=인디스토리)

홍정원 기자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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