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7-21 11:24:37 조회수 : 794

서울신문 나우뉴스]"우리도 코파 아메리카 대회합니다."

남미 페루 수도 리마의 한 교도소에서 이색적인 축구대회가 열렸다. 같은 기간 열리고 있는 남미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 코파 아메리카를 본딴 교도소 코파 아메리카 대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리마의 카스트로-카스트로 교도소에서는 같은 대륙 12개 나라 250여명의 재소자들이 참가한 교도소 코파 아메리카 대회가 열렸다.

이날 선수들은 각 나라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페어플레이를 외치며 당당히 경기에 나섰다.

이같은 국가대항 교도소 축구대회가 열린 것은 재소자들에 대한 교육 차원.

카스트로-카스트로 교도소 책임자는 "재소자들을 훈화하고 출소 후 생활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 고 밝혔다.

한편 '진짜'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가 페루를 2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우루과이는 파라과이-베네수엘라전 승자와 25일 결승전을 치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foreign/0803_surprise/view.html?photoid=2795&newsid=20110721104611608&fid=20110721110819665&lid=20110721100316700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