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7-21 10:25:39 조회수 : 651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월간 실업률이 2002년 이래 최저치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19일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에 따르면 올해 들어 월간 실업률은 1월 6.1%, 2월 6.4%, 3월 6.5%, 4월 6.4%, 5월 6.4%, 6월 6.2%를 기록했다. 1~6월 모두 2002년 이래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브라질의 월간 실업률은 지난해 3월 7.6%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계속했으며, 12월에는 5.3%까지 낮아진 바 있다.

   IBGE의 실업률 조사는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헤시피, 살바도르, 벨로 오리존테, 포르투 알레그리 등 6대 도시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한편, 올해 1~5월 신규고용은 117만1천여 개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8만3천여 개보다는 줄었다. 브라질 노동부는 그러나 올해 신규고용 목표 300만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은 세계경제위기 여파로 -0.6%의 성장률을 기록한 2009년에도 170만개의 신규고용 실적을 나타냈으며, 지난해 신규고용은 286만1천개로 사상 최대치였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7/19 23: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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