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7-12 12:28:56 조회수 : 615
한-브라질, 新재생에너지 협력 관심 높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우리나라와 브라질 간에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브라질에 진출해 있는 지·상사와 무역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카라반 사업' 참여 업체들은 6일(현지시간) 북동부 세아라 주의 주도(州都)인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남미지역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올 어바웃 에너지'(All About Energy)에 참가했다. 카라반 참여 업체 관계자가 브라질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2011.7.8 <<국제뉴스부 기사 참조>> fidelis21c@yna.co.kr


브라질 카라반, 남미 최대 규모 전시회 참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세계 7위의 남미 경제 대국 브라질과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7일 브라질리아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최경림)에 따르면 브라질에 진출해 있는 지·상사와 무역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카라반 사업' 참여 업체들은 전날 북동부 세아라 주의 주도(州都)인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남미지역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올 어바웃 에너지'(All About Energy)에 참가했다.

   카라반은 코트라 상파울루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 수출입은행, 대우인터내셔널, 삼성물산, 현대종합상사, 메디안 솔라 & 디스플레이, THC 코퍼레이션, 두산파워시스템, SK네트웍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Petrobras)를 비롯한 10여 개 기업과 상담 기회를 얻었다.

   최 대사는 전시회 개막식 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현황을 설명하고 "한국 기업들은 브라질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들은 전시회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세아라 주의 인프라 구축 계획과 투자진출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소개하는 세미나에 참석하고, 1대1 상담회를 통해 약 40여 개의 현지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했다.

한-브라질, 新재생에너지 협력 세미나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우리나라와 브라질 간에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브라질에 진출해 있는 지·상사와 무역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카라반 사업' 참여 업체들은 6일(현지시간) 북동부 세아라 주의 주도(州都)인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남미지역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올 어바웃 에너지'(All About Energy)에 참가했다. 카라반 참여 업체들이 세아라 주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11.7.8 <<국제뉴스부 기사 참조>> fidelis21c@yna.co.kr


 세아라 주는 브라질 27개 주 가운데 12번째로 소득이 높고, 특히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주 정부의 투자 확대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카라반 사업'은 상파울루 주와 리우데자네이루 주 등 브라질 남동부 지역에 집중된 우리 기업의 현지 네트워크를 지방으로 넓히기 위해 추진되는 지역협력사업이다.

   지난 5월 말 1차 카라반 사업 때는 북동부 리우 그란데 도 노르테 주와 페르남부코 주를 방문해 해당 지역의 기업과 언론으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대사관과 코트라 KBC의 조사 결과 바이아, 페르남부코, 세아라 외에 피아우이, 리우 그란데 도 노르테, 파라, 아마파, 아마조나스, 고이아스, 마토 그로소 도 술 주 등도 우리나라 기업과의 연계를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 대사는 "브라질 경제성장은 남부와 남동부, 북동부 주가 견인하고 있고, 특히 북동부 지역은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수요가 많아 우리 기업의 진출이 유망하다"면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카라반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7/08 00: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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